삼성BP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이해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내정됐다.
이 사장은 지난해 출범한 삼성사회봉사단의 초대 단장으로, 제일모직과 삼성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등 풍부한 화학 계열사 근무 경험을 살려 삼성BP화학을 이끌게 됐다.
연세대 상경대학를 졸업한 이 사장은 70년 중앙일보로 입사한 후 제일모직과 삼성카드, 삼성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등 여러 계열사를 거쳤다.
이 사장은 지난해 삼성이 나눔경영, 상생경영을 강조하면서 신설한 삼성사원봉사단 초대 단장을 맡으면서, 삼성의 대외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한편 이 사장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친형으로 더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