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 양현종 1828일만에 완봉승, 방어율이 무려…

입력 2015-06-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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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승을 기록한 양현종.(기아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기록했다.

4일 양현종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완봉승을 거뒀다.

양현종은 2회 선두타자 홍성흔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후 1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 6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10년 6월 2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첫 완봉승을 따낸 양현종은 1828일 만에 기록 하나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로 양현종의 시즌 방어율은 1.48로 떨어졌고, 10개구단 투수 중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게 됐다.

특히, 최근 기아 선발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양현종의 이번 완봉승이 분위기 반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은 "양현종 완봉승 대박이다" "양현종 진짜 클라스" "양현종 클라스 남다르다" "양현종 진짜 대단하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가야한다" "양현종 보면서 윤석민은 무슨생각 했을까" "양현종 메이저 가라" "양현종 정말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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