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메르스 대응 의료기관 소독·청소 지침 배포

입력 2015-06-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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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서 메르스감염·전파 방지를 위해 마련한 ‘메르스 대응 의료기관의 소독 및 청소 지침’을 전국 회원병원에 배포했다.

병원협회는 공문을 통해 “환자 입실 중이나 퇴실 후 격리병상 소독과 의료폐기물 처리 등에 있어 메르스 대응 의료기관의 소독 및 청소 지침을 충분히 숙지하여 병원 내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전국 회원병원에 당부했다.

MERS 대응 의료기관의 소독 및 청소

의료기관은 각종 병원성 미생물로 인한 오염이 가능하므로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소독 규정을 마련해 시행한다.

◦ 청소를 담당한 직원은 감염예방 교육 및 훈련을 받아야한다

◦ 청소 시에는 반드시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 병실은 매일 청소하고, 환자가 퇴원 및 병실을 이동한 경우 소독제로 청소한다.

◦ 손의 접촉이 빈번한 표면은 자주 청소해야 한다

◦ 다른 병실 청소 후 간격을 두고 격리병실을 청소해야 한다

◦ 욕실과 화장실은 소독제로 매일 청소한다.

◦ 청소 도구는 세척 후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건조시킨다.

◦ 수술실, 고위험 시술실, 중환자실, 격리실 및 검체를 다루는 검사실 등은 매일 소독제로 청소한다.

◦ 소독제에 대한 희석방법, 소독시간, 적합성, 보관방법, 유효기간은 제조사의 권고사항에 따른다.

◦ 소독제 용기는 일회용을 권장하며, 재사용 시 사용 전에 비우고 세척, 소독, 건조시킨다.

◦ 일회용 또는 전용 장비를 사용하여 청소한다

◦ 사용한 청소장비는 소독제로 소독한다

메르스 대응 의료기관의 소독 및 청소 지침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 ‘협회 업무’ - ‘기획정책국’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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