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16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일보다 0.35포인트(0.19%) 오른 180.85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786계약 순매수하며 베이시스를 호전시켰다. 기관은 1661계약, 개인은 23계약 순매도했다.
전일 0.5수준을 밑돌았던 시장 베이시스는 이날 1.0를 오르내리며 차익 매수세를 이끌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191억원 차익 매수가 유입됐으나 비차익으로 475억원 매물이 나오며 총 28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선물을 매수하며 선물지수 상승을 이끈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을 틈타 67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1390선을 밑돌았다.
이날 거래량은 11만7177계약, 미결제약정은 8만8608계약으로 전일보다 각각 2만4570계약, 263계약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