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PL, 4분기 매출증가 불구 1770억 영업손실(상보)

입력 2007-01-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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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는 16일 지난 4분기 영업손실이 1770억원으로 전기(-3820억원)보다 적자폭이 축소됐으나 전년동기(3340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50억원으로 전기보다 10.5% 늘었고, 전년동기보다 3.4% 증가했다.

경상손실과 순손실 역시 전기보다 적자 폭이 줄어들었으나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번 4분기에 경상손실은 2120억원, 순손실은 1740억원을 기록했다.

LG필립스LCD CFO인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은 “비록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그 동안 추진해 온 원가 절감 노력의 결실들로 인해 회사측은 고무돼 있다”며 “기존 및 신규 고객과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 건수의 증가로 2007년의 어려운 사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필립스LCD는 고객의 요구 및 급속하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당사의 효과적인 경영전략과 올 1월부터 새로이 합류한 경영진과 함께 LG필립스LCD는 업계에서의 선도적 위치 및 글로벌 사업 역량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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