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3일 배우 김범을 인터뷰했다. 김범은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로 돌아왔다. 연인의 죽음으로 인간 병기가 된 형사 차건우 역을 맡는다. 고스트와 연관된 사건으로 연인을 잃고 스스로 인간 병기가 되기를 자처한 인물이다.
김범은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체중을 14㎏ 감량했다. 차건우라는 인물을 공감하기 위해 자료도 찾아보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호평을 얻은 바 있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뭉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김범은 리얼 액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범은 “기존 작품에서 액션을 해봤지만 ‘신분을 숨겨라’는 리얼한 액션을 추구하는 장르여서 틀에 박힌 액션보다는 캐릭터에 맞는 액션을 준비하고 있다. ‘합을 짠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 액션은 직접 몸으로 부딪힌다. 저는 주인공임에도 정말 많이 맞고 있다. 그래서 액션을 찍는 것이 재밌고, 보시는 분들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 액션 스릴러다. 김범, 윤소이, 박성웅, 이종원 등이 출연한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