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은 16일 300mm(12인치)용 반도체 웨이퍼 가공 핵심 부품인 ‘드라이 에처용 실리콘 부품’ 제조를 위한 신규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300mm용 드라이 에처용 실리콘 부품은 현재 국내에는 기술수준, 품질문제 및 원재료수급문제 등으로 인해 양산이 이뤄지지 못하는 분야. 따라서 주요 수요처인 국내 종합반도체회사은 대부분을 해외 장비업체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 측은 "그 동안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핵심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일괄공정라인을 구축해 원가절감과 공기단축 및 최상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사업은 미국의 나노텍 솔루션과 합작투자를 통해 천안 외국인공단내에 ‘하나실리콘텍’이라는 사명으로 런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