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오디션' 홍콩서도 인기

입력 2007-01-16 13:53

김영민 기자 mosteve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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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온라인이 전세계에 서비스하고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댄스게임 오디션이 홍콩에서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홍콩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은 서비스 시작 4개월 만에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해 지난해 WOW(월드오브워크레프트)가 세웠던 최고 기록을 넘어서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 동시접속자 증가와 함께 매출도 역시 큰 상승을 이뤄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해 9월보다 500% 이상 상승했다.

오디션 홍콩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게임원측은 "서비스 시작후 매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최신 음악을 신속하게 제공했던 전략이 유효했던 것 같다"며 "지난해 12월에 선보인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2’ 이후 사용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디션은 1월에만 중국에서도 동시접속자 70만명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이어서 홍콩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워, 중국 대륙을 댄스게임으로 물들이고 있다.

현재 홍콩의 인터넷 사용자는 130만명이며, 인기 온라인게임의 경우 평균 동시접속자수는 3000~5000명 정도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