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번 모의평가는 평가원이 6월과 9월 두 차례 주관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첫 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교 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 시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4만7786명, 졸업생 7만4993명 등 62만 1789명이다.
그러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휴업 중인 경기지역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희망자에 한해 시험을 치르도록 해 실제 응시인원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원은 EBS 수능교재 및 강의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70%를 유지했지만, 영어 영역의 경우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는 문항을 줄였다.
영어 읽기평가 28개 문항 중 10문항이 '대의파악'(6문항)과 '세부정보'(4문항)를 묻는 내용이고 이 중 일부 문항이 EBS 교재 지문과 내용이 비슷한 지문이거나 변형돼 출제됐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동일하게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하고 결과는 오는 25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