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헤지펀드, 삼성물산 지분 7.12% 확보 “합병안 불공정”

입력 2015-06-04 08:52수정 2015-06-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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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헤지펀드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에 공식적으로 반대하며 경영 참여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해 관심이 집중된다.

4일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는 “금일 삼성물산의 지분 7%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진행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계획안은 삼성물산 가치를 상당히 과소평가 했을 뿐 아니라 합병조건 또한 공정치 않으며, 소액주주들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실제 이날 엘리엇메매니지먼트는 경영참가 목적으로 삼성물산 지분 7.12%(1112만592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운용자산이 미화로 260억 달러(한화 약 29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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