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저가매수 기회 – 유안타

입력 2015-06-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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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4일 금호석유에 대해 “2분기 실적 정체와 산업은행의 지분매각 등 약세국면은 저가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연구원은 “4일 1대 주주였던 산업은행㈜이 금호석유㈜ 보유지분 14.05%를 매각했다”며 “오버행 위험 소멸로 장기 주가에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2015년 중반보다 2016년이 실적을 기대했다. 그는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 578억원, 순이익 384억원 등으로, 1분기 대비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다”며 “6월부터 합성고무 가격 인상 등 수익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합성고무 바닥 탈출과 대규모 발전소 증설(2015년 말) 효과로 2016년 예상 영업이익 4442억원으로, 2015년 2547억원 대비 70% 이상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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