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생애 첫 예능 출연 당시 풋풋외모 눈길 “TV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입력 2015-06-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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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상상플러스 2’ 방송화면 캡처

가수 거미의 연인 조정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생애 첫 예능프로그램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2008년 조정석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시즌2’에 배우 오만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TV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뮤지컬계의 샛별”이라며 조정석을 소개했다.

조정석은 생애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묻자 “긴장되서 잠을 못잤다”며 “게임도 하고 여러 가지를 하면서 겨우 잠을 청해서 자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오만석은 “조정석에게 간밤에 ‘형 나 떨려서 잠이 안 온다’라는 문자가 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정석은 정웅인의 다리찢기, 성지루의 휴지불기 등을 따라했으며 공인 3단의 태권도 실력도 자랑했다. 조정석은 발차기 실력을 선보였고, 출연진은 조정석의 태권도 실력에 감탄했다. 또한 조정석은 방송 테이프를 교체하는 시간에 오만석에게 “재밌어?”라고 묻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해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관상’,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을 출연했으며 현재 영화 ‘저널리스트’ 촬영 중이다.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2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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