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교육프로그램 연계 마케팅
기아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교육프로그램과 연계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는 16일 "지난해 12월 기아차 구입고객 중 영어캠프 참가신청을 한 초ㆍ중학교 자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남대와 원광대, 동부산대 등 3곳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한 차수당 1주씩 총 6차로 진행되며 캠프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들과 합숙 생활을 하며 기본적인 영어 말하기ㆍ듣기 이외에도 ▲영자신문 만들기 ▲영어일기 쓰기 ▲영어 뮤지컬 발표 ▲레크리에이션 파티 등을 통해 재미있는 영어 공부에 눈뜰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야외 스포츠와 서바이벌 잉글리쉬 등 외국인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이현초등학교 김나현 양(10세)은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영어공부를 하니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영어 캠프에 전국 각지 33명의 소년소녀가장들을 함께 초대해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도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차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자녀들의 영어 교육에 대한 욕구도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영어캠프를 마련했다"며 "이번 영어캠프가 기아자동차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 그 가족 분들께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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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해 12월 기아차 구입고객 중 영어캠프 참가신청을 한 초ㆍ중학교 재학 자녀 1천여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강남대, 원광대, 동부산대 등 3곳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