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는 '금융SI분야 1등 기업구현'이라는 목표로 매출액 1200억원, 경상이익 40억원 달성을 올해 경영목표로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양시스템즈는 영업경쟁력 강화와 프로젝트 효율성 향상을 통한 생산성 확대, 그리고 품질 경쟁력 향상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시스템즈는 금융SI분야의 1등 기업 구현을 위해서는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전문영업인력을 영입하고 올 초 금융영업분야를 총 4팀(은행/보험/증권/솔루션)으로 전문화하여 정비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자본시장통합법 호재와, 퇴직연금시장의 활성화, IT 컴플라이언스, 금융솔루션 등 다양한 금융IT분야의 신규수요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이 분야의 영업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시스템즈는 품질경쟁력 확대를 위해 올해 국내SI기업으로는 최초로 전사 부문에 대한 CMMI Level 5 인증을 획득하여 품질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 대형SI업체와의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원년으로 만든다는 복안으로 그 동안 글로벌 IT기업과의 제휴를 통하여 확보한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동양시스템즈 구자홍 부회장은 “올해의 경우 금융SI시장의 호황과 동양생명, 증권 등 그룹 내 프로젝트 물량 확대 등 그 어느때보다도 긍정적인 기업환경으로 목표한 경영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