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포스코 비리'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압수수색

입력 2015-06-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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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포스코의 성진지오텍 지분 고가 매수 의혹과 관련해 산업은행 본점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있는 산업은행 본점 등에 검사·수사관들을 보내 성진지오텍 매각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산업은행은 2010년 3월 포스코가 시세보다 웃돈을 주고 성진지오텍 지분을 사들일 때 매각 주관사였다. 산업은행은 성진지오텍의 신주인수권을 헐값에 팔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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