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멀티센서 공간정보 SW 개발

입력 2007-01-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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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정보통신부 '멀티센서 공간영상정보 통합처리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관련 산업계 등과 공동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멀티센서 공간영상정보 통합처리 기술'은 다양한 센서(광학위성영상, 레이더영상, 초다분광영상 등)에 의해 취득된 공간영상정보자료와 이를 처리하는 개별센서 처리기술을 통합해 고품질의 3차원 지형정보, 시설물정보, 피복정보를 추출해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항공사진, 위성사진을 토대로 지형정보, 시설물정보 등을 뽑아낸 뒤 사진위에 좌표별 영상을 입히고 3차원 정보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ETRI는 "향후 본 개발된 기술이 국가지리정보체계(NGIS)의 공간정보구축이나 국산 지구관측 위성 데이터의 처리, 고품질 네비게이션, 3D 위성지도, 모바일 서비스, 위치정보 서비스, 공공분야 등에 폭넓게 적용돼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TRI는 이 신기술과 관련, 오는 18일 시연회을 갖는다. 이 신기술의 주요 내용은 ▲멀티센서 항공삼각측량 기술 ▲단영상 기반 3차원 건물모델 구축 기술 ▲LiDAR(라이다) 자료처리 기술 ▲입체 영상 기반 3차원 건물 공간정보 추출 기술▲3차원 공간모델 서비스 기술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 기술 ▲센서네트워크 모니터링 등이다.

한편, ETRI는 관련된 기술에 대해 국내특허 22건을 비롯, 국제특허 6건을 출원했으며 기술이전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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