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은 공인인증기관 최초로 다년형 인증서인 ‘세이프토큰 인증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세이프토큰인증서는 보안토큰(HSM)에만 발급되는 2년형 또는 3년형의 다년형 인증서로, 매년 갱신을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번 발급으로 2년 또는 3년간 이용이 가능토록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제품은 안전한 공인인증서 보관을 위해 반드시 보안토큰(HSM)에만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번 저장된 공인인증서가 외부로 복사되는 것을 막아 그 안전성이 입증됐고 하드디스크에 보관된 공인인증서를 노린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지난해 1000개 보안토큰 무료배포 이벤트를 통한 소비자만족도에서도 63%의 사용자들이 보안토큰 사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보안성과 이동성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인증서 안전보관에 대한 인식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자범용 공인인증서 대상으로 보다 안전한 인증서 조기 확산을 위해 한국전자인증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인증서 대비 80% 수준의 가격으로 현재 구입이 가능하다.
한국전자인증은 관계자는 “공인인증기관 최초의 HTML5기반 공인인증서비스와 지문보안인증서 개발 완료했다”며 “USIM스마트인증서비스 실시 등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인증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5년 유효기간의 공인인증서를 NFC 스마트카드에 발급하게 되고 하반기부터는 지문인식카드에도 적용해 발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