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승철 "정준영은 슈스케 출신 중 가장 뺀질거리는 제자" 폭소

입력 2015-06-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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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이승철이 정준영에 대해 "'슈퍼스타K' 출신 중 가장 뺀질거리는 제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져 이승철, 정준영, 류승수, 박한별이 출연한다.

이날 이승철과 정준영은 사제지간인 듯 사제지간이 아닌 '반전 사제지간'을 인증하며 커다란 웃음을 선사했다.

이승철이 정준영에 대해 뺀질거리는 제자라고 언급하며 본격 폭로전을 시작하자 카네이션을 들고 등장한 정준영은 카네이션을 이승철이 아닌 유재석의 가슴에 달아주는 '깜짝 반격'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정준영은 이승철과 스승과 제자라는 타이틀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데 대해 "굉장히 당황스럽다. 3년만에 뵌다"며 깨알 디스를 감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영은 "스승과 제자 특집이라고 해서 문채원이 나오는 줄 알았다. 진정한 스승은 문채원"이라며 이승철을 뒤로한 채 문채원과의 에피소드 풀어놓기에 열을 올려, 이승철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정준영은 "문채원이 내 연기 스승이다. 문채원이 내 팔을 꼭 잡고 연기 연습을 했는데, 스킨십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원조 스승' 이승철은 "제가 생각해도 문채원씨가 낫겠네요"라며 씁쓸하게 인정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승철 정준영의 '해피투게더3' 스승과 제자 특집은 오는 4일 밤 11시1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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