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T의 전매특허 ‘데이터 밀당’ 활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당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남은 데이터를 이월하거나, 다음 달 데이터를 당겨 쓸수 있게 한 것이다.
KT는 5월 한 달간 데이터가 모자랐던 가입자 중 약 30%가 ‘데이터 밀당’을 통해 다음 달의 데이터를 당겨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당겨 쓴 데이터는 한 사람당 평균 450MB으로 이를 LTE 기본 데이터 요율로 적용 시 약 9200원 수준이다.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고객들이 ‘데이터 밀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KT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