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안과용 치료제로 실적호조 지속-한화증권

입력 2007-01-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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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6일 삼일제약에 대해 올해 실적도 주력품목인 안과용 치료제의 매출 호조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기달 연구원은 "삼일제약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안과용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작년 100억원대 품목으로 성장한 위장관운동개선제 '포리부틴'과 간경변치료제 '리박트', 위염치료제 '글립타이드' 등의 매출도 양호할 것"이라며 "20%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그러나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 개선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물류 대행 서비스의 원가율이 높으며, 생산수준 향상을 위한 시설투자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과용 치료제가 전체 매출의 30%를 넘을 정도로 특정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선택과 집중은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포지티브 리스트, 6차 한미 FTA 협상 진행 등 제약업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실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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