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건국대
이번 계약에 따라 건국대는 5억 규모의 선급기술료와 향후 10%이상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신규 백신제품은 기술 개발 기간이 길고 제조 설비 구축과 상업화까지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며 고도의 생산 기술적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업체의 초기 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 국내 동물백신 시장은 외국 업체의 진입과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이 취약하지만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개발 원가를 절감해 국내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의 첫 자회사인 카브(KCAV) 연구책임자 송창선 교수는 “동물백신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산학협업 체인이 구축돼 한국이 선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전략시장”이라며 “이번 기술이전은 한국이 1차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고 곧이어 세계 백신시장을 선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