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포스코-여가부 손 잡은 강북청소년드림센터 개소

입력 2015-06-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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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서울시립 강북청소년드림센터가 3일 강북구 수유동에 문을 연다.

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1%나눔재단이 5억 원 상당의 건립비를, 여성가족부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동 설립됐다.

4층 규모(연면적 333.37㎡)의 드림센터는 가출청소년 일시보호 및 상담을 지원하는 청소년 쉼터를 중심기능으로 하면서 교육 공간, 시민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3시 센터 1층에 있는 움(Um:)카페에서 드림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서울시내 청소년 쉼터는 △일시쉼터 4개소 △단기쉼터 5개소 △중장기쉼터 4개소 △이동쉼터 4개소 등 총17개소로 늘었다.

한국영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이번 강북청소년드림센터 개소는 사회문제 해결에 민간이 힘을 보탠 매우 의미 있는 시도로, 북부지역 청소년 보호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집과 학교를 떠나는 위기청소년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꿈과 희망을 찾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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