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5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1.4% 증가한 31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0.7%, 130% 늘어난 9조7280억원, 1884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보통주 1주당 350원, 우선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같은기간보다 34.7% 증가한 1013억원,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 59% 늘어난 2조7355억원,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