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마스크 매출 두배 상승..."효과는?"

(JTBC 해당 보도 캡쳐)
메르스의 파장으로 위생 마스크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2일 한국옥션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 새 팔린 위생마스크 수량이 그 전 주 같은 기간보다 8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확진자 증가와 함께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메르스는 침이나 재채기 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목적은 메르스의 예방이 아니라 자신이 메르스 감염 환자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있다. 이에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 예방법으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3차 감염자도 2명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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