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눈물 쏟는 김청, 넋 나간 윤주희...단칸방으로 간 가족들 '헛된 욕심의 결말'

입력 2015-06-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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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사진=sbs)

'달려라 장미' 윤주희의 가족이 모든 것을 잃었다.

'달려라 장미' 강민주(윤주희)의 기족들이 단칸방으로 이사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교수는 태자에게 집착해 온전한 정신을 찾지 못하는 민주를 때리며 "정신차리라"고 다그치고, 결국 병원에 끌고 가 상담을 받게 했다. 민주는 우울증 초기증세까지 보여 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교수와 가족들은 이날 이사갈 준비를 했지만 예상대로 민주는 짐을 싸지 않았다.

이에 아버지 강선생은 "너 초등학교 다닐 때 단거리 달리기 못했다고 밥도 안 먹었다. 하지만 넌 오래달리기에 재능있었다. 인생이라는 게 한 가지 길만 있는 건 아니다.그 길에만 집착하고 매달리면 안 된다. 내 길이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빨리 돌아설 줄도 알아야 한다"고 타이르며 민주를 달래 이사를 준비했다.

단칸방으로 간 최교수는 "어쩌다 내 인생이 이 지경까지 됐냐, 아들 놈은 집까지 나가서 살게 됐다"고 한탄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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