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생물자원의 소중함’과 주요 국정홍보과제 중 하나인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주제로 네이버 그라폴리오 사이트에서 지난 4월27일부터 5월17일까지 열렸다.
공모전에는 총 26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제적합성, 독창성, 전달력, 온라인투표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는 백희나, 잠산, 이강훈 등 전문 일러스트작가와 노장수 네이버 그라폴리오 부장, 김은경 환경부 뉴미디어팀장 등이 참여해 지난달 20일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동화책 ‘구름빵’의 저자인 백희나 작가는 “작품의 완성도와 독창성을 가장 중요하게 심사하는 한편, 생명사랑, 재활용 등 환경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엿보인 작품을 선정하는데도 역점을 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김은경 뉴미디어 팀장은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라며 “온라인 공모를 시작한지 3주 만에 약 8만 명이 후보작 작품을 감상하는 등 큰 홍보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표현한 ‘공생의 조건’으로 우수작에 선정된 아이디(ID) ‘유신유(아이디)’는 “작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는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선정된 우수 작품 20명의 작가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서울 코엑스 환경의 날 행사장,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전시회는 환경의 날 행사장에서는 오는 5일 하루 동안 열리며, 국립생태원은 9일부터 21일까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5일부터 28일까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수상작을 포함한 전체 응모작은 네이버 그라폴리오 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며, 환경부 SNS채널(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등)에서도 20개의 우수 수상작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