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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소프트뱅크가 핀란드 모바일 게임업체 ‘슈퍼셀’의 지분 22%를 미국 벤처캐피털 엑셀파트너스에서 추가로 인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2013년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에 슈퍼셀 지분 51%를 인수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지분율은 73%로 늘어났다. 소프트뱅크가 이번 추가 지분 인수에 지급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슈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 게임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5억5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슈퍼셀의 지난해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도 5억1500만 유로에 이르렀다.
FT는 “손 회장이 투자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약 20억 달러(약 2조2000억원)을 해외 스타트업 투자에 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