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교육기관 전용보험 출시

입력 2007-01-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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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학원, 학교, 유아교육시설 등 각종 교육기관의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종합보장하는 교육기관 전용보험, ‘에듀파트너 종합보험’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9월 이루어진 학원법 개정으로 ‘학원 및 교습소는 수강생에게 발생한 생명 및 신체상의 손해를 배상할 수 있는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률이 올 3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학원 및 교습소 등 각종 교육기관의 보험가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에듀파트너 종합보험’은 이러한 사회적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이 상품은 화재 등으로 인한 재산손해와 교육생 및 교직원에 대한 상해, 교육기관 경영자의 각종 법률적인 배상책임손해 등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종합 보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재, 상해, 배상책임 중 2가지 이상의 담보를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으며 배상책임보험의 경우 교육생에 대한 별도의 명단 통보없이 보험가입이 가능하도록 해 수강생 변동이 잦은 사업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플랜은 학원 경영자를 위해 화재손해, 학원시설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학원 경영자 가입플랜’과 유아교육기관과 초중고교 정규교육기관을 위해 화재손해, 학교경영자배상책임, 음식물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학교 경영자 가입플랜’ 중 선택할 수 있다.

교육기관생활 중 상해사고로 골절진단을 받을 경우 위로금을 지급해주는 ‘교육기관생활중 골절진단위로금담보’, 운영자의 과실과 관계없이 교육기관 내에서 학생이 입은 신체상해에 대한 치료비를 보상하는 ‘구내치료비담보’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교육기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교육기관을 위해 개발된 ‘음식물배상책임담보’의 경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급식사고에 대비해 개발됐으며 상품 내 특약으로 구성해 과거 ‘생산물책임보험’을 별도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메리츠화재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에듀파트너 종합보험’은 화재, 상해, 배상책임 등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종합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특화된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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