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연아 합창단’ 참가 독려…애교 가득한 프러포즈 “함께해요~”

입력 2015-06-02 14:18

(사진제공=KBS)

‘피겨여왕’ 김연아가 일명 ‘연아 합창단’ 모집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광복 70주년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에 합류한 김연아는 오는 8월 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함께 노래 할 대한민국 20대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 2일 공개된 영상 속에는 참가 신청을 독려하는 김연아의 상큼 발랄한 프러포즈가 담겨 있다. 이에 김연아는 “함께해요”라고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연아 합창단’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나는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이 이뤄지며 만 19~29세의 청춘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이후 1차 합격자가 발표되고 2차 오디션은 김연아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아 합창단’은 오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주간 방송되는 사전 다큐멘터리 ‘나는 대한민국’을 통해서 탄생 스토리를 비롯해 연습 과정, 본 공연이 펼쳐질 8월 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순간들이 모두 담겨질 예정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가 이끄는 합창단이라니! 참가해 봐야겠음” “엄청난 경쟁률이 예상될 듯. 신청해봐야지!” “연아의 유혹이라니, 참가 신청 안하고는 못배김” “이번 주 토요일부터 참가 접수! 잊지 말아야지”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8월 15일 광복절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 되어 즐기자는 슬로건을 내건 ‘나는 대한민국’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