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완' 첫 주인공 이정수 "팜므파탈 돼 남자 울려보고파"…결국 이특 울렸다?

입력 2015-06-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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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화이트스완'

'화이트스완' 첫 주인공 이정수씨가 MC 이특을 눈물짓게 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JTBC '화이트스완'에선 돌출입을 개선하고 완벽한 반전외모를 선보인 이정수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정수씨는 멍한 눈과 돌출된 입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특히나 외모로 인해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남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모태솔로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다른 여자들처럼 예쁘게 화장을 하고 싶어 립스틱을 바르고 나가면 그녀에게 돌아오는 소리는 '벌칙 받았냐'는 조롱 섞인 놀림뿐이었다. 그동안 여자로써 누릴 수 있는 사소한 행복도 느끼지 못했던 그녀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적잖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변신 후 화이트스완 무대에 선 정수씨는 전과 달리 크고 또렷한 눈에 매끄러운 입매로 변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콤플렉스를 개선한 그녀는 지나친 변화 없이도 우아한 도시녀로 드라마틱한 변신을 선보였다.

이정수씨 수술을 집도한 제이준성형외과 김기완 원장은 "이정수씨는 돌출입 정도가 심해 음식을 씹는 데도 문제를 느낄 정도였다"면서 "돌출입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얼굴 전체 이미지가 작고 갸름해지면서 훨씬 어려 보이는 인상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 중 변화된 모습을 보인 이정수씨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던 MC 이승연이 "앞으로 좋은 남자 만나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 팜므파탈이 돼 남자를 울려보고 싶다는 정수씨의 말에 MC 이특이 깨알 같은 눈물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화이트스완은 본인의 개성, 장점, 능력,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메이크 오버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 당당한 자신감을 찾아가는 인생 메이크 오버쇼로 기획됐다. 이승연과 이특이 진행을 맡았으며 매주 월요일 밤 12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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