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와 함께 2일 경기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제1회 우수 금융민원종사자를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감정노동자인 금융회사의 민원업무종사자를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200명의 민원업무종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장 표창은 우리은행, 신한생명, 롯데손해, 키움증권, 삼성카드, 웰컴저축은행 등이 수상했고, 대구은행, 라이나생명, 삼성화재, 신한금융투자, KB국민카드, 키움저축은행 등이 금융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민원해결 우수사례를 청취하는 등 민원종사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고, 참석자들은 민원업무 처리와 관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금감원 측은 “제1회 힐링캠프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를 개최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애쓰는 금융민원종사자를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