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지난 9일부터 ‘CJ 지주회사 플러스 주식투자신탁1호’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CJ자산운용이 운용하며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상장지주회사와 지주회사로의 전환가능성이 높은 실질적 지주회사(준지주회사) 및 그룹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룹 핵심계열사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이다.
이 펀드의 특징은 지주회사의 안정성과 준지주회사의 성장가능성 및 그룹 핵심계열사의 수익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이 펀드에 가입함으로써 자산가치는 물론 성장성에 대한 투자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최근의 정부정책은 지주회사로의 전환요건을 완화해 주요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나 자산매각 등 경영환경 변화로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CJ투자증권은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비핵심자산의 매각을 통한 현금유입과 상장차익을 통한 자산재배치효과와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준지주회사의 경우 지주회사로의 전환 기대감, 핵심사업부문 강화 등으로 향후 국내증시에 새로운 핫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룹 핵심계열사의 경우 지주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서 업종 대표주에 대한 투자효과와 더불어 경기회복시 높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어 수익성을 보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경목 CJ자산운용 상품전략팀장은 “지주회사의 안정성과 준지주회사의 성장가능성 및 그룹 핵심계열사의 수익성을 효과적으로 결합했고, 경기 시나리오에 따른 국면별 투자비중 조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CJ 지주회사 플러스 주식투자신탁1호’펀드는 현재 CJ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나 추후 은행 및 타 증권사 창구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