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시청자 울린 최진실의 마음...환희·준희·어머니에 "엄마가 사랑하는거 알지?...고마워요"

입력 2015-06-0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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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최진실 환희 준희

(사진=MBC)

故 최진실의 생전 영상이 공개됐다.

1일 밤 MBC '휴먼다큐 사랑'에선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 딸 준희의 이야기를 담은 '진실이 엄마2-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환희, 준희가 어린시절 엄마 최진실과 함께 수영장에서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최진실이 생전 자녀들과 어머니에게 남긴 메시지도 전파를 탔다. 영상에서 최진실은 딸 준희에게 "엄마가 항상 오빠한테 치이고 사랑을 준희한테 덜 주는 것 같지만 마음은 오빠 생각하는 거나 준희 생각하는 거나 똑같아"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아들 환희에게도 "우리 환희, 엄마가 사랑하는거 알지? 엄마는 우리 환희가 너무 자랑스러워"라고 말했다.

최진실은 어머니를 향해 "많이 마음 아파하시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엄마가 있어서 많이 힘을 내고 용기를 얻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엄마 너무 고마워요"라며 자신을 진심을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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