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예비신랑 이지성, 과거 빚 발언 눈길 "살아있는 채 지옥에 끌려 온 기분"

입력 2015-06-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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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 캡쳐)
당구여신 차유람과 결혼을 발표한 이지성 작가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차유람의 예비 신랑 이지성 작가는 4년 전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20대 시절 채무로 인해 겪은 고통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지성은 "20대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내 앞으로 원금만 4억 원의 빚이 있었다. 이자가 9천만원이었다"며 "작가가 되기 전에 학교 선생님이었으나 학교로 빚 독촉장까지 도착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당시 학교에 매일 같은 옷만 입고 가 아이들이 '돈이 없냐'고 묻곤 했었다"며 "선생님들 간에도 내 인생이 끝났다는 이야기가 오고갔다"고 설명하며 당시의 절박하고 괴로웠던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지성의 빚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과거 아픔 딛고 일어선 이지성 차유람 결혼 축하해요", "이지성 빚은 다 갚았나요?", "이지성 작가 차유람 선수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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