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화면 캡처)
*‘달려라 장미’ 류진, 이영아에 “이젠 장미씨 여자로 보지 않을 것” 체념
‘달려라 장미’ 류진이 이영아에 대해 체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ㆍ연출 홍창욱) 119회에서는 태자(고주원)가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려라 장미’에서 장미(이영아)는 태자의 의식 회복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준혁(류진)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준혁은 장미에게 “이제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시나리오도 쓰고 싶다. 이제 장미 씨를 여자로 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미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먼저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고맙고 죄송하다”며 “태자가 사고를 당한 후 그가 내게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준혁은 “나도 마찬가지다. 이번을 계기로 나를 되돌아보게 됐다. 이젠 장미씨가 울지 않았으면 한다”며 “하나 더 알아야 할 게 있다. 우리 아버지가 장미씨 어머니를 많이 좋아했는데 내가 장미씨에게 마음이 있는 걸 알고 두 사람이 마음을 접었다”고 말했다.
이어 준혁은 “두 분 마음 여전하다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방송된 ‘달려라 장미’ 118회는 12.5%(전국기준ㆍ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보였다.
*‘달려라 장미’ 류진, 이영아에 “이젠 장미씨 여자로 보지 않을 것” 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