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3일 서울구로초등학교에서 다문화학생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체험 활동’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키자니아가 서울구로초등학교 체육관에 직업 체험관을 설치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서울남부 지역의 초등학교 8교 43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직업체험 행사’는 서울시교육청과 키자니아((주)MBC플레이비)가 지난해 체결한 12월 업무협약 이행의 일환이다. 농협은행(주) 서울교육청지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 학생들이 참가비 없이 무료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9월에도 저소득층 학생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우리의 미래를 그리는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직업체험 시설기관과 민관협력을 통해 교육기부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학교로 찾아가는 ‘인기 체험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보다 손쉽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