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대책반을 구성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오늘 중으로 '학교 내 확산 대비 강조 사항'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학교감염병 예방관리 매뉴얼'에 따라 메르스에 대응하고 있다. 매뉴얼은 '주의' 단계에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 자제를 권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메르스에 대해 '관심' 단계의 관리체계를 발령했지만 지난달 20일 국내 첫 감염환자가 발생하면서 '주의'로 격상했다.
현재까지 서울의 학교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확인되거나 감염의심사례가 보고된 바는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추후 교육부나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추가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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