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김수영, 수면 무호흡 고백…"죽기 싫어 다이어트 시작했다"

입력 2015-06-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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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대 100'

'개그콘서트' 라스트 헬스보이에서 70kg 감량에 성공한 개그맨 김수영이 2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죽기 싫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수영은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우종은 김수영에게 "뚱뚱이 서열 1위에 맞는 캐릭터로 활약했는데 왜 다이어트를 시작했나?"라고 물었고, 김수영은 "친구네 집에서 잤는데 내가 자면서 숨을 안 쉰다고 하더라. 알아보니 수면 무호흡증이었다"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수영은 "'비타민'에 나갔더니 심혈관질환, 고지혈이 의심된다"고 했다"며 "(70kg 감량한) 지금은 정상이다"라고 밝혀 김수영의 힘겨운 다이어트에 녹화에 참석한 100인이 박수를 보냈다.

한편 KBS 2TV '1대 100'의 또다른 1인으로는 신곡 '바램'으로 중장년층의 마음을 흔든 가수 노사연이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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