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이 일본 아레나 투어로 15만 명을 동원했다.
2PM은 지난 4월 7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요코하마, 도쿄, 삿포로 등 일본 전역을 돌면서 15만 명의 팬들과 교감했다. 2PM의 공연은 전국 34개지역, 총 50개의 영화관에서도 생중계되면서 추가로 1만 3000여 명를 동원했다.
이날 공연은 2PM 택연의 자작곡인 ‘Slender Man’으로 시작됐다. 이어 2PM은 4집 앨범 ‘2PM OF 2PM’의 전곡을 부르며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팬들을 압도했다. 2PM의 개별무대도 또한 볼만했다. 2PM은 '하트비트''핸즈업' 등 23곡과 앵콜곡 5곡까지 합쳐서 총 28개 곡을 소화해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아레나무대에서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히트곡의 재발견이었다. 최우수뮤직비디오상을 받았던 싱글 3집의 타이틀 곡 ‘I’m your man’은 안무를 새롭게 만들었고, 히트곡 메들리도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돌출무대를 꾸며 팬들과 가깝게 교감하도록 노력했다.
관객들은 앵콜 무대에서 ‘하루카체 ~Good-bye Again~’을 다같이 열창했고, 펜라이트를 흰색 컬러로 바꿔 은하를 만들기도 했다. 하이라이트 부분에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핑크색 종이비행기를 무대로 날려, 2PM 멤버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PM은 지난 4월15일에 발매된 4번째 정규앨범 ‘2PM OF 2PM’은 발매 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1위에 이어 위클리 1위까지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한달 뒤에 발매된 패키지 앨범에서도 당당히 오리콘 위클리차트 3위에 랭크됐다.
한편, 2PM은 6월 중순께 새로운 앨범으로 한국에서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