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여름 캠핑장 사전예약을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뚝섬․잠실․잠원․여의도․양화한강공원 5곳의 한강 여름 캠핑장을 오는 7월18일부터 8월23일까지 운영한다. 뚝섬․잠실․잠원․여의도 캠핑장은 시에서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므로 텐트 등 무거운 캠핑장비를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양화 캠핑장은 캠퍼들이 개인 텐트를 가져와 설치하는 자유캠핑장으로 올해 첫 시범 운영한다.
시는 샤워장과 바비큐존 등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했으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하고 저렴한 대여물품을 구비했다.
캠핑장 예약신청은 1일 오후 4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ancamp.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예약 및 취소 관련 문의는 전화(1544-1555)로 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의 ‘한강 여름 캠핑장’을 확대·운영한다”며, “가까운 한강 캠핑장을 찾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