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첫 감염자 A(68)씨와 접촉한 N(35)씨, O(35)씨 등 2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 깨끗이 씻고 마스크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기침과 재채기를 한 사람이 손으로 가렸다면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침이 손에 묻었다면 주변 물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특히 중동 지역을 여행하게 될 경우 낙타, 박쥐 등 동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 중동을 다녀와 고열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면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