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국 화제] 한국인 메르스 환자 접촉자 13명 연락 두절ㆍ불태워 죽일 ‘한국빵쯔’ㆍ중국 어린이날 등

입력 2015-06-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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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냐오차오 경기장에 대형 금연 현수막이 걸렸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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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두(Baidu)

1. 한국인 메르스 환자 접촉자 13명 연락 안 돼

-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증세를 보인 한국인 한 남성이 홍콩을 거쳐 중국으로 건너가는 출장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 현재 그는 광둥성 후이저우 병원에 입원해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중국과 홍콩 당국은 비상이 걸려

- 홍콩을 거쳐 버스로 후이저우로 이동한 만큼 접촉자도 많고 그 범위도 넓기 때문

- 중국에서 접촉한 인원은 총 77명으로 확대됐고 이 가운데 64명을 중국당국은 격리 조치했으나 나머지 13명은 현재 연락이 되지 않아

- 홍콩당국은 약 200명에 대해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혀

2. 금연정책

- 1일(현지시간)부터 중국의 수도 베이징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전면 금지돼

- 학교, 병원, 스포츠 경기장 인근에서의 흡연도 금지되고, 웹사이트 등 통한 담배광고도 할 수 없어

- 위반할 시, 개인은 최대 200위안(약 3만5000원), 법인은 1만 위안(약 180만원)의 벌금을 내야해

3. 싱가포르 총격사건, 1명 사망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제14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린 싱가포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

- 이날 새벽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앞 검문소에서 남성 3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경찰의 제지에도 바리케이드를 향해 돌진

- 이에 현지 경찰들은 탑승객들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은 체포해

- 체포된 이들에게서 마약 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증세를 보인 한국인 남성이 중국 출장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중국 전역이 공포감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인들 비하하고 있다. (사진=중국 웨이보)

▲ 웨이보(Weibo, 중국 트위터)

1. 불태워 죽일 ‘한국빵쯔’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증세를 보였던 한국인 남성이 홍콩을 거쳐 간 중국 출장 중 메르스 확진 판단을 받으며 중국과 홍콩 등을 메르스 전염 공포에 빠지게 해

- 이에 화가 난 중국 웨이보 네티즌들은 한국인 메르스 환자를 ‘한국빵쯔’라고 부르며 불태워 죽일 것이라고 표현해

- 빵쯔는 중국어로 방망이를 뜻하며 한국인을 비하할 때 주로 쓰이고 있어

2. 6월1일 어린이날

- 1일(현지시간) 중국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전날 중국 전역에서 열려

- 중국은 한국과 다르게 국제어린이날인 6월1일을 1949년 11월에 중국 어린이날로 지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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