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iOS 괴문자 버그에 대처 "시리에게 읽어달라고?"

입력 2015-06-01 10:3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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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괴문자 버그

(사진=블룸버그,온라인커뮤니티게시판)

애플이 최근 발생한 iOS 괴문자 버그로 인해 메시지를 읽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임시 해결방안을 내놨다.

1일 애플 팬사이트 '맥루머스닷컴'에 따르면 애플이 내놓은 임시 해결방안은 우선 시리를 이용해 읽지 않은 문자를 읽어달라고 한다. 말로 답장한다. 이후 메시지 앱이 열리면 그 메시지 전체를 지운다.

애플은 곧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 제공 전까지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이번 아이폰의 아랍어 버그는 아이폰을 강제 종료시키는 문자 버그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영어, 아랍어, 한자, 특수기호가 뒤섞인 이 문자는 화면이 잠겨있는 상태에서 도착하면 아이폰을 강제로 재부팅 시키낟. 또 화면이 켜져 있는 상황에서는 메시지 기능을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