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이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에 가입한다고 1일 밝혔다.
염 추기경은 이날 오전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청에서 김병호 하나은행장으로부터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상품 출시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 듣고 직접 상품에 가입한다.
대한민국만세 예·적금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금융상품에 담아보자는 취지로 양행 공동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 의거 현장에서 외친 ‘대한민국만세’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상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대한민국만세 상품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본 상품 가입을 통해 나라사랑의 뜻이 함께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