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공모 결과, 전국 6개소 총 6개 사업신청자가 공모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 영도구의 하버마리나항만, 부산 해운대구의 운촌 마리나항만, 경기 안산의 방아머리마리나항만, 충남 당진의 당진마리나항만, 전남 여수의 웅천마리나항만, 경남 창원의 명동마리나항만 등 6개소에 대한 사업계획서가 제출됐다.
해수부는 민간 투자 수요 불일치 등 사업계획 수립에 따른 제약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대상지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공모 방식을 변경하고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해수부는 공모에 참여한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신청대상지에 대한 거점성 등을 평가해 7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협약을 체결, 사업시행자 선정을 올해 내 마무리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정성기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을 검토해 협약을 체결하고 재정지원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