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교보증권과 손잡고 교보증권 단독 브랜드의 체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에 개정된 ‘금융투자업’ 규정에 따라 각 증권사에서는 자체 브랜드로의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BC카드는 교보증권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단독 브랜드 체크카드인 '모두모아 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모두모아 체크카드'는 교보증권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BC카드는 해당 카드의 발급부터 승인ㆍ매입ㆍ정산 등 전반적인 프로세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상품은 △ 연회비 무료 △ 전 가맹점 0.5% 할인(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등의 혜택을 담고 있으며, CMA 금융혜택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BC카드 관계자는 "증권사의 단독 브랜드 체크카드는 CMA 계좌의 신규 고객 증가, 직접적인 수익 등 증권사의 신규 창출 수익원"이라면서 "BC카드는 33년간의 카드결제 프로세싱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크카드 발행을 원하는 증권사들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