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권율, 행주대첩 대승 후 오열…우희다수가는 부상 입고 퇴각

입력 2015-06-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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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권율, 행주대첩 대승 후 오열…우희다수가는 부상 입고 퇴각

(사진=KBS 1TV '징비록')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행주대첩이 '징비록'을 통해 재현됐다.

31일 방송된 KBS1 주말 드라마 '징비록' 32회에는 권율(김영기) 장군이 이끄는 1만 조선군이 행주대첩을 지켜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왜군들은 권율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이 행주산성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을 듣고 3만의 대군을 이끌고 공격에 나섰다. 조선군으로서는 명나라의 지원도 없는 데다 군사 수와 무기 모두 열악한 상황이었다.

권율 장군은 "일 할의 승률이든 구 할의 승률이든 가능성의 문제이지 결과는 승과 패만 있을 뿐"이라며 "나는 오늘 이기는 쪽에 걸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조선군은 선봉대에 승리를 거뒀지만, 군사들은 부상 당하고 포탄과 비격진천뢰, 화살 모두 부족한 열악한 상황에 부닥쳤다. 남은 백성과 군사들은 왜군을 막기 위해 돌을 나르며 대비했고 권율 장군은 그들에게 식량을 아낌없이 나눠주도록 했다.

곧이어 우희다수가(김리우 분)의 총공세가 펼쳐졌고 권율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은 우두머리인 우희다수가(김리우 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전략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행주대첩이 끝난 후 권율은 주변의 많은 군사와 백성들의 주검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사진=KBS 1TV '징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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