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5-06-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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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일 선데이토즈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와 개발력 보강 등으로 밸류에이션 할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신규 게임 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 부족한 개발력을 보강하고 있으며 하반기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등의 신작 출시로 매출 다변화가 기대되는 만큼 향후 밸류에이션 할인은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데이토즈는 하반기 ‘상하이 애니팡(마작류)’, ‘애니팡 맞고’ 등 신작 출시를 계획 중이다.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경쟁 극심화로 신규 게임의 성공 비율이 낮아진 상황이나 선데이토즈의 신작은 중장년층 유저들을 유인할 수 있어 흥행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고 판단된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애니팡2’의 유럽·북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기타 신작 파이프라인도 점차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는 바 하반기로 갈수록 신작 모멘텀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또한 개발 인력 채용, 투자 확대 등 차기 성장 동력 마련에도 적극적이다. 2014년 말 전체 직원 수는 73명에 불과했으나, 최근 신규 게임 개발 인력 채용 등으로 전체 직원 수는 약 100여명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회사는 연말까지 전체 직원 수를 130여명까지 확대, 개발력 보강에 힘쓸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선데이토즈는 스마일게이트와 300억원 규모의 ‘애니팡펀드(애니팡미래콘텐츠투자조합)’를 조성하고 9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의 만기는 8년으로 향후 게임 등 콘텐츠 투자에 주력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향후 외부 IP 투자, 퍼블리싱 사업 추진 등의 계획도 가지고 있어 차기 성장 동력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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