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일 서전기전에 대해 “계절성이 극명한 서전기전의 상반기 실적은 투자포인트가 아니며 2015년 성장을 위한 신규수주는 정상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전기전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대폭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충분한 영업기회를 확보하고 있지만 매출 인식 지연에 따른 매출 부진이 작은 회사 규모 때문에 영업악화로 비춰지기 쉬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서전기전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억원 감소했으나 매출감소는 작년 1분기의 경우 2013년 수주한 삼척그린파워 대형수주건이 반영된 1회성 매출이 감안돼 있기 때문에 실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부진했다기 보다는 오히려 계획성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이 주가에 민감하게 작용했다며 서전기전의 2015년 성장을 위한 신규수주는 정상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2분기까지 실적감소시기를 잘 극복할 경우 2015년 연말 큰 폭의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