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글로벌 IT소재 기업이 인수하게 된다면 최적의 시나리오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OCI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존 핵심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OCI머티리얼즈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IT소재 기업이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클라우딩, 자동차와IT의 융복합 등으로 반도체 미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반도체 미세화 수요가 늘면서 특수가스인 NF3(삼불화질소), SiH4(모노실란), WF6(육불화텅스텐)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반도체 업체의 특수가스 수요는 매년 15% 이상 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OCI머티리얼즈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037억원, 1342억원으로 전년비 293%, 29%씩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